3년이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것이 변해버린것 같습니다..
동아리 방에서 천대 받아가면서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태권도라는 운동 하나에 묻혀 지낸 시간들..
늘 그래야 한다는 듯.. 술독에 파묻힌 나날들..
이제는 지난 시간 지난 추억 지난 일에 불과하지만..
태동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네요..
이 홈페이지를 들어와서 형진이햄의 글을 읽고
또 다른 선배들의 글을 읽어볼 때면.. 느끼고 가는것이 많습니다..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한결 같은 마음이 묻어나서일까요..
지금 변해가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며.. 과연
변함없이 지켜야 하는 것과 버리고 변해야 하는 것에서
늘 딜레마를 느끼곤 합니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걸까요^^?
다들 열심히들 살고.. 그리고 그 결실을 맺은 분과 곧 맺을 분..
모두 저의 워너비(wanna be..) 입니다.. 늘 변함 없는 선배님들의
관심과 사랑.. 졸업 후에도 계속되길 바라고..
내년에 복학해서 운동을 다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태동인으로서 즐거운 대학생활을 기대해봅니다..
저의 20대 활력소 보증수표인 태동.. 지금은.. 조용하지만..
조만간 아니.. 곧 활력넘치는 그런 가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느끼는거지만
광안대교는 타는것보다 보는게 더나은것같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