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버스에서 마주치는 옆 학교 남학생, 같은 학원 같은 반에서 공부하는 그 남자애. 내 주변 가까이에 있긴 하지만 이름도 몰라, 아무 것도 몰라. 그치만 그 애가 넘넘 좋아. 꼭 친해지고 말 거야! 어떻게 하면 그 애랑 친해질 수 있지?
1단계 나의 존재를 그 아이에게 알리자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최대한 마주치기
그 애는 나란 존재를 전혀 모르잖아. 하다 못해 내 얼굴이라도 알리려면 그 애랑 마주치는 기회가 많을수록 좋아. 그 애의 주변을 계속 맴돌며 얼굴 도장을 찍어봐. 마주칠 때마다 시선 한 번 주고, 미소 한 번 지어주고. 이때 우연인 것처럼 위장하는 게 캡 중요. 그 애랑 일부러 부딪치거나 그 애 바로 앞에서 팍 넘어지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그 애가 일으켜주며 ‘안 다쳤어요?’ 할 수도 있는 거니까. 우연히 자꾸만 어떤 여자애랑 마주치게 된다면, 그 애 역시 ‘만날 보는 그 여자애는 누굴까’ 의식하며 궁금해 할 거야. 단, 일부러 그 애가 나타날 만한 곳에 잠복해 있는 걸 들키면 마치 스토커처럼 보일 수 있으니 요주의.
일단 말 시키고 보는 거야
어떤 말이든 상관 없어. 모르는 사이에서도 뭔가 간단한 거라면 물어볼 수도 있잖아. 같이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사이라면 과제나 공부에 관한 얘기를 물어보면 돼. 버스 정류장에서 매일 마주친다면 ‘너도 그 00번 버스 타니?’ 하며 자연스럽게 말을 시키는 거야. 그러면서 이름도 물어보고 내 이름도 알려주고, 좀더 친해지면 연락처도 교환하고 그러는 거지 뭐. 조금만 용기를 내면 앞으로의 인생이 핑크빛으로 바뀝니다.
그 애를 아는 친구를 수소문
직접 마주치는 것보다 효과는 좀 떨어지지만 안전빵인 방법. 어차피 세상은 한 다리 건너면 다 알게 되어 있으니까 내 주변 사람 중에 그 애를 아는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해보는 거야. 만약 있다면 친구를 통해서 그 앨 정식으로 소개받든가, 아니면 그 친구 이름을 대면서 자悶Ы볜눗?일단 친구처럼 다가가는 거지.
♠ 잠깐!남자의 반응에서 마음 읽기
자주 마주쳐도 전혀 아는 척을 안할 때
만약 그 애도 어느 정도 나에게 호감이 있는 상태라면, 나랑 몇 번 마주치게 되면 눈인사 정도는 할 거야. 아무리 내가 시선을 보내도 전혀 반응이 없고 아는 척 안할 정도라면, 말 시켰을 때의 반응은 안 봐도 비디오지.
말 시켜도 예스, 노로만 대답할 때
큰맘 먹고 네가 말을 걸었는데도, 시큰둥하게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는 남자애는 너한테 조금도 호감이 없다고 보면 돼. 모르는 여자애라도 마음에만 들면 전화번호까지 그 자리에서 알려주는 게 바로 남자애들이거든. 사실 잘 모르는 남자애한테 말 시킨다는 거,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거냐구. 그렇게 용기 있는 여자를 못 알아보는 남자앤 너 쪽에서 안녕해.
2단계 이제 그 애랑 친해지고 싶다면?
1. 뭔가 구실거리를 만들자
뭔가 자꾸 그 애에게 빌리거나 빌려주는 거야. 노트도 좋고, 손수건도 괜찮아. 뭔가 그 애에게 사소한 것을 빌리면서 고맙다고, 다음번에 차 한잔 산다고 해. 그 애가 사양해도 박박 우겨서 자판기 커피라도 뽑아줘. 그 애가 뭔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얼른 너의 것을 빌려줘. 몇 번 반복하다 보면 그 앤 너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하며 밥이라도 한번 사겠다고 할걸.
2. 한가한 시간을 노려서 안부 전화를
그 애에게 연락처를 받았다면, 가끔씩 전화를 해봐. 전화할 땐 타이밍이 캡 중요. 일요일이라든지, 시험 끝난 직후라든지, 아무튼 그 애가 느긋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야 즐거운 통화가 가능하다는 거 잊지 마. 뭔가 바쁘고 쫓기는 순간이라면 누가 전화해도 별로 안 반갑잖아. 내용도 신경 써야 돼. 처음엔 되도록 일상적인 내용 위주로. 그래야 부담이 없어. 통화 시간도 질질 끌지 말고 최대한 짧게.
3. 공통 분모를 찾아야지
그 애가 뭘 좋아하고 요즘 무엇에 가장 열광하는지 얼른 알아봐. 나랑 취미나 관심사가 일치하는 게 있으면 그 분야에 대한 얘기를 자주 꺼내면 돼. 만약 내가 전혀 관심없어 하는 분야에 그 애가 요즘 푹 빠져 있다면 눈물을 머금고 그 분야를 연구해야 돼. 남자애들은 자기가 열중해 있는 분야에 대해 의외로 해박한 여자를 높이 평가한다구.
만화 & 영화 속 연애 비법
상대에 대한 정보 수집이 중요해
정말로 진짜!(권교정 작)
날라리를 싫어하던 왕범생이 소녀 강유진은 학기초 어느 날 빈 교실에서 홀로 이어폰을 끼고 춤을 추던 이름 모를 남자애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다음날부터 유진은 그 남자애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 이름이 은재영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수학여행 가서 몰래 그의 사진을 찍는 등 나름대로 노력한다. 어 느날 은재영과 우연히 같이 수업을 땡땡이 치게 된 유진. 재영이가 관심 있는 분야인 춤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던 끝에, 결국 재영이로부터 데이트 약속을 받아낸다.
〈성공비결〉 그 애에 대해 잘 모른다면 일단 그의 최대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낼 것. 그 관심 분야를 열심히 연구해두면 분명 나중에 쓸모가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여자애라면 그 애의 주의를 끌 승산은 충분하다.
깜짝 이벤트로 감동시키기
미스터 플라워(크리스천 슬레이터 주연)
회계사로 일하는 리사는 남자친구가 있어도 늘 외롭고 공허한 마음을 갖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꽃다발이 배달되기 시작한다. 꽃다발을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배달원 루이스. 리사가 창가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 루이스는 리사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리사의 방을 꽃으로 가득 채운다.
〈성공비결〉 나를 잘 모르는 그 애에게 자신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싶다면 그에게 선물을 지속적으로 보낸다. 물론 누가 보내는 건지 모르게. 자잘한 거라도 선물이 계속된다면 그의 궁금증과 기대감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게 마련. 단, 선물 자체가 되도록 귀여운 것이어야 한다. 그의 궁금증이 무르익었다 싶을 때 짠~ 하고 나타나 선물을 보낸 사람이 나라는 것을 밝히고 애교스럽게 대가를 요구한다.
1단계 나의 존재를 그 아이에게 알리자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최대한 마주치기
그 애는 나란 존재를 전혀 모르잖아. 하다 못해 내 얼굴이라도 알리려면 그 애랑 마주치는 기회가 많을수록 좋아. 그 애의 주변을 계속 맴돌며 얼굴 도장을 찍어봐. 마주칠 때마다 시선 한 번 주고, 미소 한 번 지어주고. 이때 우연인 것처럼 위장하는 게 캡 중요. 그 애랑 일부러 부딪치거나 그 애 바로 앞에서 팍 넘어지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그 애가 일으켜주며 ‘안 다쳤어요?’ 할 수도 있는 거니까. 우연히 자꾸만 어떤 여자애랑 마주치게 된다면, 그 애 역시 ‘만날 보는 그 여자애는 누굴까’ 의식하며 궁금해 할 거야. 단, 일부러 그 애가 나타날 만한 곳에 잠복해 있는 걸 들키면 마치 스토커처럼 보일 수 있으니 요주의.
일단 말 시키고 보는 거야
어떤 말이든 상관 없어. 모르는 사이에서도 뭔가 간단한 거라면 물어볼 수도 있잖아. 같이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사이라면 과제나 공부에 관한 얘기를 물어보면 돼. 버스 정류장에서 매일 마주친다면 ‘너도 그 00번 버스 타니?’ 하며 자연스럽게 말을 시키는 거야. 그러면서 이름도 물어보고 내 이름도 알려주고, 좀더 친해지면 연락처도 교환하고 그러는 거지 뭐. 조금만 용기를 내면 앞으로의 인생이 핑크빛으로 바뀝니다.
그 애를 아는 친구를 수소문
직접 마주치는 것보다 효과는 좀 떨어지지만 안전빵인 방법. 어차피 세상은 한 다리 건너면 다 알게 되어 있으니까 내 주변 사람 중에 그 애를 아는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해보는 거야. 만약 있다면 친구를 통해서 그 앨 정식으로 소개받든가, 아니면 그 친구 이름을 대면서 자悶Ы볜눗?일단 친구처럼 다가가는 거지.
♠ 잠깐!남자의 반응에서 마음 읽기
자주 마주쳐도 전혀 아는 척을 안할 때
만약 그 애도 어느 정도 나에게 호감이 있는 상태라면, 나랑 몇 번 마주치게 되면 눈인사 정도는 할 거야. 아무리 내가 시선을 보내도 전혀 반응이 없고 아는 척 안할 정도라면, 말 시켰을 때의 반응은 안 봐도 비디오지.
말 시켜도 예스, 노로만 대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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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이제 그 애랑 친해지고 싶다면?
1. 뭔가 구실거리를 만들자
뭔가 자꾸 그 애에게 빌리거나 빌려주는 거야. 노트도 좋고, 손수건도 괜찮아. 뭔가 그 애에게 사소한 것을 빌리면서 고맙다고, 다음번에 차 한잔 산다고 해. 그 애가 사양해도 박박 우겨서 자판기 커피라도 뽑아줘. 그 애가 뭔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얼른 너의 것을 빌려줘. 몇 번 반복하다 보면 그 앤 너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하며 밥이라도 한번 사겠다고 할걸.
2. 한가한 시간을 노려서 안부 전화를
그 애에게 연락처를 받았다면, 가끔씩 전화를 해봐. 전화할 땐 타이밍이 캡 중요. 일요일이라든지, 시험 끝난 직후라든지, 아무튼 그 애가 느긋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야 즐거운 통화가 가능하다는 거 잊지 마. 뭔가 바쁘고 쫓기는 순간이라면 누가 전화해도 별로 안 반갑잖아. 내용도 신경 써야 돼. 처음엔 되도록 일상적인 내용 위주로. 그래야 부담이 없어. 통화 시간도 질질 끌지 말고 최대한 짧게.
3. 공통 분모를 찾아야지
그 애가 뭘 좋아하고 요즘 무엇에 가장 열광하는지 얼른 알아봐. 나랑 취미나 관심사가 일치하는 게 있으면 그 분야에 대한 얘기를 자주 꺼내면 돼. 만약 내가 전혀 관심없어 하는 분야에 그 애가 요즘 푹 빠져 있다면 눈물을 머금고 그 분야를 연구해야 돼. 남자애들은 자기가 열중해 있는 분야에 대해 의외로 해박한 여자를 높이 평가한다구.
만화 & 영화 속 연애 비법
상대에 대한 정보 수집이 중요해
정말로 진짜!(권교정 작)
날라리를 싫어하던 왕범생이 소녀 강유진은 학기초 어느 날 빈 교실에서 홀로 이어폰을 끼고 춤을 추던 이름 모를 남자애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다음날부터 유진은 그 남자애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 이름이 은재영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수학여행 가서 몰래 그의 사진을 찍는 등 나름대로 노력한다. 어 느날 은재영과 우연히 같이 수업을 땡땡이 치게 된 유진. 재영이가 관심 있는 분야인 춤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던 끝에, 결국 재영이로부터 데이트 약속을 받아낸다.
〈성공비결〉 그 애에 대해 잘 모른다면 일단 그의 최대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낼 것. 그 관심 분야를 열심히 연구해두면 분명 나중에 쓸모가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여자애라면 그 애의 주의를 끌 승산은 충분하다.
깜짝 이벤트로 감동시키기
미스터 플라워(크리스천 슬레이터 주연)
회계사로 일하는 리사는 남자친구가 있어도 늘 외롭고 공허한 마음을 갖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꽃다발이 배달되기 시작한다. 꽃다발을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배달원 루이스. 리사가 창가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 루이스는 리사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리사의 방을 꽃으로 가득 채운다.
〈성공비결〉 나를 잘 모르는 그 애에게 자신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싶다면 그에게 선물을 지속적으로 보낸다. 물론 누가 보내는 건지 모르게. 자잘한 거라도 선물이 계속된다면 그의 궁금증과 기대감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게 마련. 단, 선물 자체가 되도록 귀여운 것이어야 한다. 그의 궁금증이 무르익었다 싶을 때 짠~ 하고 나타나 선물을 보낸 사람이 나라는 것을 밝히고 애교스럽게 대가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