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졸업하고 아니 4학년 취업나가고 나서부터 동방도 자주
못들리고 후배들도 많이 못챙겼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글을
적게 되네요~ 저보다 윗 기수인 선배님들이 읽으신다면 죄송
하지만 지금부터 반말로 적겠습니다.
지금 개강하고 얼마가 지났냐?? 방학때는 뭐 원래 홈페이지
자주 안들리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개강을 했으면 개강총회가
언젠지 신입생 모집은 어떤지 그리고 이맘때쯤되면 신입생
모집결과는 어떤지 대충 나와야되는거 아니가???????
그냥 작년 신입생들도 없고 재학생도 없다고 그냥 그렇게 흘
러가는거가????? 졸업한 선배들이 홈페이지 신경안쓰면 재학
생들도 홈페이지 신경안써도 되는거가??? 그럴꺼면 그냥
형진이 햄한테 전화해서 홈피 닫아달라고 해라.
지금 태동이라는 이름으로 아니 206호에 아무도 오지않고
그곳에서 쉬는 사람, 놀러오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고 한다
면 이 홈피가 조용한것도 당연한거겠지..
신입생 모집이 안됐으면 안됐다 재학생이 없으면 없다 홈피에
글을 올리거나 아니 개인적으로 아무선배한테나 전화해서 의
논하는 사람이 없네~!! 그럼 잘되고있는거가?? 나도 학교에
있을때 똑바로 운영못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뭐 가면갈수록 더 어려워지는게 당연한거겠지만도 조금이라
도 태동을 생각하는 재학생이 있었으면 이정돈 아닌거같다
마지막으로 선배님들께 죄송합니다. 저부터 4학년때부터 취업
나갔단 핑계로 후배들이나 동아리를 챙긴적이 없는거 같네요
저도 선배님들에 비하면 할말 없기는 마찬가지지만 부끄러움
을 무릅쓰고 한마디 적었습니다.
이제야 내 마음의 1/100000000 은 알겠제?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여기와서 새로운 거 뭐 있나 살펴본다.
너거들 아나 모르겠지만 태동 홈페이지 10년 됐다.
중간에 자료 한 번 날려먹었고....
지금까지 자유게시판에 글이 2000개 조금 넘는데....
한 1000개는 내 글일 거다.
개똥아.... 니 글은 몇 개냐?
나는 그래서 싸이월드를 증오한다.
느그들은 싸이에 미친듯이 들락거리며 택도 아닌 글들로 시간 허비했제...?
그 싸이들 지금 몇 개나 남아있노?
이 홈페이지에 내 글은 언제나 후배들을 질타하고 태동의 발전을 추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10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너거들 싸이월드에 있는 사진의 반만이라도 여기 올리고, 싸이 열 번 들어갈 때 한번만 여기 들어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부터라도 뭔가 해보지 않을래?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우리 태동 말이다.
난 언제든지 열려있다.
삶에 쫓겨서 앞만보고 달리는 선배들과 달리 뒤 돌아볼 마음의 여유가 아직은 있다.
솔직히 작년부터 정내미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조금은 뭔가 남아 있다.
하지만 잡은 손을 곧 놓을지도 모른다.
내 완전히 손 놓기 전에 너희들이 빨리와서 나의 손을 잡아라....
나는 그것이 태동의 살 길이라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