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적어 놓고 길이길이 기억할거다...
2010. 04. 02 난 이날 처음으로 너희집이 내가 진짜 3살 때부터 미친듯이 좋아하는
치킨을 만드는 성스러운 가게를 가졌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내 촉이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었다.. 게다가.. 우리동네라니.. ㅋㅋ 호식이 두마리치킨 ㅎㅎ
그. 런. 데. !!!
분명 집에까지 가는 것도 같이 가고 내가 우리집으로도 통닭 오는거 맞나...?라고.. 물었었다..
지하철 안에서는 " 네 걱정 마십시요 저한테 전화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몇시간 뒤에 치킨이 너무나 땡겨서
전화를 통해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시키려는 찰라...
호식이(명화)가 생각나서 전화를 눌러댔지..
그런데.. 냉큼 던지는 한마디..
"호식이 지금 문닫았는데요.. 내일 야유회 먹을 치킨 4마리만 몰래 튀겼습니다.."
뭐 문닫았다는 말에 할 말은 없었는데.. 공으로 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시켜먹겠다는데
그리고.. 지금 기름이 분명 방금 튀긴 치킨 덕(?)분에 뜨끈 뜨끈하게 데워져 있을 텐데..
닭만 넣으면 될텐데... 내일 먹을 치킨만 냉큼 챙기고 있었다니.... 쉬뷀넘아..!!!!!
식신 성훈이가 1마리 반이나 먹었는데도.. 1마리 넘게 남았다드만..... 마!!!!!!!!!!
그날밤 닭 시킬데가 없어서 24시간 하는 족발 배달 시켜먹었디......... 니땜에 신성한 통닭대신
발가락이나 빨고 있게 했어야 했냐............... 쉬뷀넘아!!
이날 일은 잊지 않겠다............ 여기에서 영원히 남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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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시리즈 2탄....
쉬뷀 생각하니 더욱 열받는다...
동방에 나(강훈) 금호, 호식이(명화)... 이렇게 살벌하게 있었다...
호식이와 신나게 맞고를 치고는 이제 지쳤는데..
그 때..!!!
한달이나 되었는데 살갑게 대해줬던 명화에게 이젠 내 이름쯤이야 알겠지 하는 마음에..
나 : 혹시 강훈이 아나?....
명화 :네 저번에 그분 아닙니까?
(내 머리속에 ???만 가득 찼다... 과연 저번에 그분이란 누구를 가르키는 것일까?)
강훈 : 그럼 니 내는 아나?
명화 :네 압니다....
강훈 : 내가 누군데?..
명화 : 행님이잖습니까... ㅡ,.ㅡ
강훈 : 이름 아나?
명화 : 잘... 모르겠습니까..?
강훈 :쉬뷀넘아.. 여기 없는 강훈이는 알고 내는 누군지도 모르고... 세상 말세네..
금호 : 시발 니 x됐다... 다른사람 같았으면 죽었다...
명화 : ... ... (사태파악 못하고 있음.. - 치킨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가정해봄 -부러운놈)
---------(신나게 야외에서 운동을 한 후)-------------------
나 : 진짜 강훈이가 누군지 모르나?
명화 : ...... 잘 모르겠는데요.. ㅎㅎ
호경 :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는데..)
명화 : 눈치 못채고 있음....
1분후..
명화. : (가락으로 보고는 나를 가리키며)아~여기 행님 아닙니까..
시바 조낸 빨리도 알아차리는 호식이.....
잊지 않겠다............ 그래서 내가 임마
니한테 소심한 복수 한거다... 지하철에서.................
명화 인지 명주인지.. 내가 알게 뭐야 임마!!
괴롭혀 줄테다.................... 나 소심한 O형이다....
여기에 써놓고.. 길이길이 기억할 꺼다.. 성권이와 함께..........
행님 뭡니까 이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