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로만 도배가 되네요 죄송합니다ㅡㅡ;;;
동아리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에 당최 잠이오질않아서 글하나 끄적여 봅니다
감투는 쓰지않았지만 회장 부회장과 함께 직접적인 동아리 운영에 가담하게되면서
이따금씩 어떻게하면 개개인에게 좋은 동아리가 될까 의미있는 동아리가 될까하고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복학을 하면서는 여러사정상 주축이 되는 1,2학년이 없어
내년엔 동아리 회원들을 많이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신입생 유치에 급급했고 생각보다 많은 신입생에
잘 유지해서 끝까지 가야지 하며 이런저런 사정들 봐주며 여기까지 오게되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게 화근이었던지 크나큰 실수 였던 것 같습니다.
2학기가 되면서 회원들의 생활에 있어 태동이 선택의 맨 마지막에 있는걸보면서
안타까움이들어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결국은 처음으로 돌아가
본래의 뜻을 살리는게 여지껏 태동을 이끌어오신 선배님들의
최고의 해답인것 같아 이번 비상총회때 활발한 활동 고취 차원에서
활동이 미비한 회원 혹은 예절이 없는 회원 제명이란 의견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취지는 적극성을 갖고 열심히 해서 더욱 발전하자는 의미이지
궂이 잘라내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아직 태동이란 공간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루에 있어 좋은시간을 운동이 차지한다, 사정이있어 운동을 못하겠다 등등..
여러분은 스스로가 운동을 하려고 혹은 운동으로 사람들을 만나려고 여기에 오신겁니다
대학생활에 적응해 가치가 바꼈으면 그 가치를 쫒아 가시고
매일하는 운동시간이 아깝다면 역시 다른것을 하러 가세요
혹시 운동을 원해서 운동을 기다리고있는데 다른 것들이 더 중요한 사람들을 기다리느라 분위기를 망치고 남아있는 사람들의 의욕마저 꺽어버린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그리고 사정이 있어 매번 불참하면 시간이 남아돌아서 기다렸던 이들은 또라입니까?
과연 2학년 3학년이 되었을때 한두번씩 얼굴 빼꼼내밀면서 신입생들한테 선배대접을받고 싶어한다면 신입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 문제를 다루면서 저도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무엇에 우선을 두어야할지가 고민이었고
정에 기준을 두자면 아직까지 뭐가 좋은 방법인줄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동아리를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의 제 입장을 져버릴 생각이 없습니다.
고민하면서 동아리 회칙과 지난 선배님들의 글들을 보면서 생각은 더욱 확고해 지는것 같습니다.(공지사항에 제명이라고 쳐보시길...)
저도 동아리 생활을 열심히 한사람은 아닙니다.
물론 제명 명단에 오르내린적도 있구요
그런데 여러분들에게 여러분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는 얘기 혹은 제가 못한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관계에서나 운동에서나 재미없다고 툴툴거리지만 말고
만들어나가보세요 언제까지나 수동적으로 떠주는 밥만 먹을 생각입니까
동방에 앉아선 기분나쁜 티낸다고 표정 찡그리고 있으면
매번 걱정이되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보고 싶을까요? 저같은 사람이라면 한대 쳐버리고 싶을껄요 ㅡㅈㅡㆀ
먼저 말을하고 다가가세요
또한 모두가 운동하는 사람이니만큼 기본예절은 어디보다 중시합니다
선배가와서 본체만체 앉아서 말로만 인사하는것,
손윗사람한테 써도 될표현인지 아닌지 분간못하고 친구들 대하듯이 대하는것
요샌 다 그렇지 하면서 선배님들은 다 넘어가주시지요
요즘애들이란 것에 싸잡아다 묶여 이해받길 바라나요?
여러분들이 속해있는 태동이 좋은 학점 혹은 알바로 버는 용돈을 가져다 주진 못해도
끝까지 함께한다면 좋은 사람, 추억, 예절, 사람대하는법, 건강 들을 가져다주기엔 충분한 곳인것 같습니다.
끝까지 함께 할수있고 연락할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잘생각해 보세요 무엇이 동아리를 위해 옳은 일인지
그리고 자신을 위해 어떤게 더 옳은 일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