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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 2003~2011

조회 수 15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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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들어와서 운동에 참여하면서 많이 놀랬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1학기 동안 무엇을 수련했는지 유단자들조차 기본기가 부실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품새에서 보여지는 자세들은 엉성하기 그지 없어 실망했고 막막하기만 했다.
지금은 2학기 초기에 비해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초보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훈련부장은 수련시간을 좀 더 집중력있게 이끌지 못한 것을 반성했으면하고, 나 또한 1학기 때 신경쓰지 못했던것이 많이 아쉽다.
2학기 마지막에 접어 들면서 나름대로 많이 노력했지만,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전달하다보니 고함을 지르고 기합을 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이 어떠한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거라 믿는다.

말투와 성격이 거친탓에 여학생들은 무서웠다고 하지만, 좋은 분위기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했었다.
딱딱한 분위기의 수련은 역시 상대의 몸을 딱딱하게 만들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수련은 상대의 몸조차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풀어지는 분위기는 상대의 몸도 풀어지게 하므로 유연하게도 하지만 때로는 강하게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턱없이 부족하지만 어쨌든 공식 수련은 마무리가 되었다.
승단심사 대상자들은 방학중에도 개인적으로 계속 수련할 수 있도록하고, 승단심사일 전에 학교에나와 나와 함께 계속 수련을 하도록하자..
생각해보니 내가 계절학기 들으니 거기에 시간 맞춰서 모여서 수련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승단심사일 날에는 재학생들 모두 모여서 함께 응원도하고 회식하고 재미나게 놀아보자~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련시간 내내~ 즐거웠고, 선배들의 뜻에 따라 충실히 수련에 참여해줘서 정말~ 고맙다.
기대이상으로 수련에 열심히 임해줘서 너무 고맙다.
그만큼의 호응이 있었기 때문에 수련시간이 늘 기대되고 얼굴은 굳어있어도 마음은 늘 웃고 있었다.

1년동안 후배들 지도한다고 정수 고생많이 했다.
싸나이도 정수도와서 한다고 고생했다.
앞으로 나를 본받아 다음 후배들도 멋지게 지도해주기 바란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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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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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훈 2004.12.04 05:13
    형진이도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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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크림▷ 2004.12.04 21:19
    ㅋㅋ 형진선배 마지막 대박.;;; 앞으로 나를 본받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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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인29호 2004.12.04 23:05
    형진행님 수고많았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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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환 2004.12.05 00:30
    모두모두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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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큰 2004.12.05 00:32
    행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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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류 2004.12.05 01:00
    감사하다면 뭐가 감사한지도 말해야지
    모두 수고 많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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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2004.12.05 01:24
    승단심사 안보는사람들도 나와서
    운동해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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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류 2004.12.05 01:47
    당근이지~
    환영하지~
    글고 니도 심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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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애♡ 2004.12.05 12:11
    나도나도. 운동하고싶따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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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나이 2004.12.05 23:21
    아이고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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