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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 2003~2011

조회 수 18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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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갔다가 동방에 잠시 있었는데 위동이가 찾아왔더군...
해병대 떨어져서 내년에 육군으로 간다고 그 전까지 학교 계속다닌다고 하더군
그런데 지난 학기 성적이 엉망이라 공부를 해야겠다며 동아리 탈퇴한다고 했다.

하기싫다면 붙잡을 사람은 없다.
하지만 미리 귀뜸이라도 하지 않은것은 괘씸하네....
내 연락처를 몰랐다는 건 핑계일뿐이고 성적때문이라는 것도 핑계일뿐이다.
내 연락처를 알고자 했다면 홈페이지에서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고, 다른 21기 동기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또, 운동으로 인해 성적이 떨어진다는 것은 더욱이 가당치않은 소리다.
위동이가 다른애들에 비해서는 운동에 비교적많이 참여했지만, 그 역시 참여빈도가 낮았고, 스스로 이중삼중으로 따로 체육관을 다니며 시간을 허비했지 않은가...

자신이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맹국이나 정훈이처럼 얼마든지 운동을 하면서도 장학금을 노릴 수 있을것이다. 아는지 모르겠지만, 태동에 장학생들은 얼마든지 있다.
모두 21기들보다 운동도 더 열심히하고, 모임에도 훨씬 적극적이었던 기수들이다...
너희들의 정신상태가 엉망인것이지, 비걱하게 운동을 핑계로 삼지마라...
태권도를 사랑하는 녀석으로 알고있었는데, 고작 하루 한 시간 운동 빠지면서 얼마나 성적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항상 이런저런 핑계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읽고 반성하라는 의미에서 적어본다.
탈퇴한다고 나무랄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달면삼키고 쓰면 뱉어내기에는 인간의 정이라는것이 있는데, 인간관계를 성적따위의 뒤로 미루는것이 지금의 세대라는것이 안타깝다.

동아리 개강총회가 있을 때 위동이는 동아리방으로와서 선배들이 모인자리에서 정식으로 탈퇴를 거론하도록해라........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인간보다는 그래도 탈퇴하겠다는 말을 했던 점은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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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 ?
    김위동 2004.03.05 14:24
    잘알겠습니다 ..개강총회날짜 가르쳐주시면 가서 탈퇴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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