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000 기자 =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서
체육동아리 선배가 기강을 잡는다며 신입생들을 집단 폭행해 말썽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께 이 대학 체육과 공간홀에서 태권도동아리 졸업생 1명이
박모(20)군 등 1학년 학생 10여명을 가혹행위하여 부상케 하였다.
대학측 조사결과 이들은 발차기나 겨루기시합기술 등을 가르친다며 혼자서 주먹과
발을 이용 무자비하게 후배들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15일 시합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이날 일렬로 엎드리게 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군은 태권도동아리 겨루기 연습을 열심히 하지않는다는 이유로 더 심하게 맞아
다리와 허벅지 등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지난 15일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박군의 어머니는 "(아이의)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 정신과 치료까지 예약했다"며
"선배라고 해서 사람을 이 지경까지 때릴 수 있느냐"며 가해학생 처벌을 요구했다.
가혹행위를 한 졸업생은 태권도부의 지도관행이며 악의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학
교 측은 전했다.
피해자인 1학년 학생들은 뒷감당이 두려운지 좀처럼 답을 회피하고 구타행위는 없
었다며 멍이든 다리를 숨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의 항의로 가혹행위가 알려지자 대학 측은 징계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가해
학생의 징계 여부를 검토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 대학 체육과 이모 교수는 "예전부터 태권도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했는데 '신입생
길들이기' 차원에서 관행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것 같다"며 "일단 문제가 된 동아리
를 폐지하고 가해학생을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ttp://news.media.daum.net/society/region/200704/20/yonhap/v16452931.html
P.S. 빠른 시일내에 거짓된 사진을 지우시기바라며 엎드리게하는 행위는 해서는 안될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훈련부장님께서는 이를 숙지하시기를 바랍니다.
화푸셔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