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셀 수 없을 만큼의 마크가 있더라....
이번에 태동 도복에 붙일 마크를 제작하기 위해 며칠간 수만개의 마크를 보며 좋은 색감과 디자인과 가격을 맞추기 위해 너희들이 떠들고 놀고 있을 시간에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가며 나름대로 심혈과 노력을 기울여 제작한 마크다.
어제 주문했으니 금요일쯤에 도착할 것이고, 다음주에 도복사에 찾아가 도복 주문하면서 붙여달라고 할거다.
이 마크 제작(30장)하는데 5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 들었다.
그것도 여기저기 백방으로 알아보고 저렴하게 한 거다.
태동 로고도 넣어보고 글자체도 바꿔보고 하면서 나름대로 시행착오도 했었는데 나름대로 괜찮게 나온것 같다.
보이는 이미지는 마무리단계의 작업물인데 여기서 아주 약간 변한게 최종작업물이다. 그건 사진이 없다.
아무튼 이건 내가 사비를 털어서 너희들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르까프 도복은 입어보니 재질이 좋지 않은지 도복이 금방 피고 조금만 땀을 흘려도 답답했었기 때문에 이번엔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다른 도복으로 알아보는 중이다.
작년에 2만원씩 주고 맞췄었다던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 가격에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형태로 하려면 더 들지도 모르겠다.
도복은 땀과 노력이 스며들기 때문에 오래 입을수록 그 가치가 발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그저그런 도복보다 내가 직접 디자인하고, 신경쓴 나만의 도복, 나만의 띠를 갖기를 원한다. 태동인들이 좋은 도복을 오래동안 입기를 바란다.
그리고 맹국이 한테 도복 구입하는 사람 명단과 사이즈 올리라 했는데 아직도 안 올렸다. 씨바~ 마!
짜증난다. 도대체 뭐하고 있는거고, 내 같았으면 전화받고 12시간이 가기전에 처리했을 일이다.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명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해라.
안일한 생각은 실업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라.
이 글을 보는대로 누구라도 좋다.
이번에 도복을 구입할 사람의 명단과 사이즈를 조사해서 올려놓도록 해라. 금요일이 끝나기전에 올리도록 해라.... 아니면 내 가만있지 않겠다. 학교 함가서 다 뒤집어 놓는다. 진짜다. 다 죽는다.
도복은 자신의 키에 +10을 하면 사이즈가 나온다.
나는 키가 180이기 때문에 190도복을 입으면 사이즈가 떨어진다.
작년에 구입했던 사람들도 이번에 신경써서 주문하는 만큼 한 벌씩 더 구입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나는 도복이 10벌도 넘게 있지만 또 구입할거다.
참고로 도복은 다음주 안으로 입을 수 있도록 보내주겠다.
우리 멋진 우리만의 도복입고, 다 같이 단체사진 함 박자!
설문조사 하나 하겠다.
작년 도복에는 왼쪽 팔 부분에 태극기가 들어가 있다.
나는 그 부분에 '경성대' 또는 '태동' 또는 '태동 로고'를 넣을까 한다.
너희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댓글로 남기도록~
왼쪽 팔 부분에 태동이라고 넣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