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들은 17기들이 졸업하는 해에 복학하겠네...
지난 승단심사 때 종광이만 빼고, 모두들 그럭저럭 잘 해주어서 무난히 단증을 취득하리라 여긴다.
단증은 3~4월 달에 나올 것 같고 동아리방에 놔둘테니 와서 받아가던지 군에서 동방으로 군디스 3보루와 편지 보내면 답장으로 보내주겠다.
21기들에게는 참 혼내고 싶은것도 많고, 서운한 것들도 많다.
소리치며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마지마인 마당에 그런 소리 길게하면 뭐하겠나 싶다.
어찌되었건 태동 선후배라는 울타리로 엮였으니 예비역이 되면 지나친 개인주의적인 사고들을 좀 바꾸었으면 하는 충고를 해주고 싶다.
계속 이런식이라면 너희들대에 들어서 동아리는 몰락하고 말거라는 생각이 든다.
척수는 행사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동기들과 좀 어울렸으면 좋겠고,
꼬쟁이는 남자 좀 그만 밝히고, 은미 좀 그만 따라 다니고...
동준이는 웃지만 말고, 말 좀 해라~~ 누가 물으면 대답 좀 하고...
위동이는 태권도를 계속 사랑하고... 고쳐야할 점이 있다면 빨리 고치도록 노력해라... 도아선배도, 나도, 영태사범도 모두가 같은 의견이었다. 발이 지나치게 낮고, 흥분을 조절하지 못해서 득점과는 거리가 멀다. 고치도록 해라~
응조는 건들거리지 말고, 약속시간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정훈이는 가능하면 학교일에 집의 도움을 받지 않도록 해라~ 도장의 물품을 가져온다던지 애들을 도장에 데려가서 사범에게 부담을 준다던지... 이제 다 컸으니, 모든일은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는 것이 멋진 처신일 것이다.
준형이는 꼭 뭐라고 해야만 동아리에 얼굴 비추는데... 자발적으로 참석좀 하고... 스트레이트파마는 하지 마라~ ^^
하나는 운동에도 열심히 참여해 줘서 고맙고, 어린 애들한테 자꾸 접근하지 마라~~
은미는 총무한다고 고생은 많았지만, 총무로서의 책무는 다하지 못한것 같아서 아쉽다.
스카치는 열심히 했었던 기억만 나네... 2학기도 다녔으면 좋았을 텐데말이다..
맹국이는 이제 4차원에서 벗어나서 현실로 돌아오도록 해라~ 그런 모습들은 가끔은 선배들에게는 눈에 거슬리는 법이다.
법대는 제일 해주고 싶은 말이 많다. 너무 많아서 이렇게만 말 해주마~
21기들이 선배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함은 네 탓이 가장 크다. 기장으로써 부회장으로써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고, 반성해라~
"이건 아닌데요" 라고 불평하기전에 그만한 대접을 받을만한 후배였는지를 먼저 생각해라~ 그래도 수고는 했다고 말해줘야지....
권민우랑 천정환이는 지난 임시총회 때 회원제명에 관한 안건에서 회의했던대로 방학전에 찾아오지 않았으니 제명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21기 모두가 거듭나기를 바라고, 항상 건강하고.... 군에서도 태권도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아, 복학했을 때 태권도 동아리 선배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
군생활 잘 하고, 휴가 나오면 꼭 놀러와서 술 한 잔 쏘도록해라~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또 보자~
형진선배한테 참 배울점이 많았던것 같네요...저희도...선배 되면...그렇게..좋은 선배가 될수 있을찌...생각을 해보네요...
저도...동아리에 애착을 가지고..먼가 도움을 줄수 없을까 해서..생각해서..한 행동인데..선배가 말씀해주신 대로..나 자신에 더욱 발전할수 있는 기회가 되리나 생각 되구요..
정말..이렇게..만남에..있어서...친해질려구..하면...헤어져야 한다니..넘 맘이 아프구..휴가 나오면..선배들..반갑게 맞아 주실꺼죠~!?ㅎ
마지막으로....태동 화이팅~!!!! 더욱 발전하눈 태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