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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 2003~2011

조회 수 13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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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자기 목조르는 꿈 꿨다고.... 묘지에 가봐야겠다고 해서 같이 갔다.
"경주공원묘지"라는 곳인데.... 어딘지도 모르고 무작정 경주로 출발했다.
저녁에 출발했기 때문에 경주에 도착하니 8시가 넘었고.... 거기서 다시 공동묘지 찾는다고 한 시간정도 돌아다녔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둡속에서.... 처음 가보는 공동묘지.... ㅜ.ㅜ
나 같은 경우는 우리 문중 자체 산소가 있어서 그런 공동묘지에 가 볼 일이 없어서 처음 보는 것이였다.
어두운 시골 밤길도 무서운데, 수천 수만개의 묘지 앞에서...
숨조차 쉬기 힘들었다.
거기서 다시 친구 녀석 외할머니 무덤 찾는다고... 비석에 일일이 라이터 비추면서 몇 십분을 찾았다... 그런데 저 멀리서 빨간 불빛이 켜지고, 응시하고 있으면 이내 꺼지고... 애들한테 말해도 안 믿고.... 좀 있다가 친구가 그거 봤다고 그러고...

우이씨... 오줌은 마렵고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돌아오는 길에는 양산에서 우리 집까지 내가 차를 몰았다.. 음카카...
예전에 집에 차로 범어서 몇 번 돌아본 적은 있었는데.. 차가 너무 예민해서 시동 엄청 꺼지고 그랬는데 오늘은 잘했지롱...ㅋㅋ

앞으로 민우 차가지고 많이 연습해봐야 겠다...
아~~씨~~ 내일, 아~! 12시 넘었군.. -_-; 오늘은 학교 못 갈 것 같당... 오전 수업은 휴강이라 다행이고, 오후에 농구랑 테니스랑 수업인디... 우씨~~~
특수기밀요원 복무실태 조사 나온다고 못 간다`~~
운동은 도아선배랑 하고, 월욜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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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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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09 10:18
    선배도 무서운게 있어요? ㅎㅎ 푸히히~~^^ 오늘 선배 안봐서 참 좋네여..^^ ㅋㅋ 좋은 주말 되시옹~^^v
  • ?
    2003.05.09 10:43
    근데..그 빨간불 산에 신호알린다고 켜졌다 꺼졌다 하눈것 아녜요?^^ 아님 도깨비 불이던가..ㅎㅎ 무서웠겠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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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야 2003.05.09 10:49
    그래도 그친구는 ..좋은놈이군....나도 꿈은 안좋은거 마니 꾸는뎅...다쌩까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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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이★ 2003.05.10 09:38
    특수기밀요원 복무실태조사가먼데요?????

    사실은 군복무하러 동사무소갔다온거면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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